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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잃어 갈때..

쌀맛나는세상 2009. 11. 25. 00:30

최근에 한계에 많이 부딛히게 됩니다.

회사일을 함에 있어 개인 역량에도 그리고 여러가지 관점에서도..

전에 오라클 DBA를 할때는 오라클이 저의 분신인양 개발자들에게 선심을 썼더 랬습니다. 프로그램은 발로짜도 되.. 쿼리로 어떻게든 내가 매꿔 줄게...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유능해서가 아니라 좋은 제품을 사용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당연한 결과를 가지고 나의 노력과 결과인양 생각 한게 아니었나 하는 의문도 듭니다.
물론 오라클이란 제품이 좋은것은 사실이지만 꽤나 예민한 녀셕이라서 .. ㅎㅎ

그래서, 어찌보면 자신이 하는일에 대한 관점에서 자신의 분신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분신이 유능하고 좋다면 금상 첨화이겠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개인의 역량과 하는일과는 별개 입니다. 하지만 어떤 심리적, 물리적 연관성은 있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선발 주자로 그리고 주류로써 살아가면 비주류에 대한 서글픈 감정들을 모르고 지나갈것 같습니다.

1년동안 참 많은걸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희망이 있는건 주류란 것들도 비주류라는 시절이 있얼을 테이고 노력에 의해서 주류로 나아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타이밍에 대해서 입니다. 그래도 계속 고민되는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앞으로 향후 몇년간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환경이 변하여 비주류에서 주류로 이동할수 있는 길이 생길까? 입니다.

물론 환경이 바뀐다고 무임승차를 하는 경우는 없자는것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뼈를 깍는 고통에 의해서 더 낳은 환경으로 이동 할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저렇게 고민이 많은 시기 입니다.

벌써 직장 생활 9년차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내일 티핑포인트를 만들어줄 누군가의 조력자들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물론 희망 사항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