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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몇년 전 부터 내 머릿속을 계속 맴돌게 햇던 web 2.0의 이미지는

참여, 공유 , 개방 이 아닌가 생각 한다.

물론 공신력 있는  Tim O'Reilly 라는 사람은 조금 비지니스 측면으로 web 2.0이란 신조어를 만들(?) 었고 또 많이 유명한 글이다.

Web 2.0이란 무엇인가 : 다음 세대 소프트웨어를 위한 디자인 패턴 및 비즈니스 모델(1)

내가 생각 했던 web 2.0 이란 이미지는 이런 거였다.

흔히 몇년 전에 폭발적으로 성장 했던 싸이월드 그리고 현재 계속 사용자 층을 넓혀 가고 있는 블로그가  있을수도 있겠다.

다소 추상적일 수는 있으나 더 이상 detail 하게 들어가기가 싫은 이유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web 2.0의 실체를 언급 하였으며 더 이상 언급할 만한 나 자신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 되어서 이다.

내가 상당히 좋아 하는 작가(?) 이자 교수인 제레미 리프킨 교수는 노동의 종말의 목차에서 이렇게 썻다.

노동의 종말

1부 기술의 두 측면
1. 노동의 종말
2. 기술 확신 및 시장의 현실
3. 기술 천국의 이상

실제로 산업 혁명이 일어 났던 시기 즉 기계가 최초로 산업에 사용되었을 당시 노동자들은 기계가 노동자의 일을 뺐을 거라고 생각 했다고 한다. 물론 현실에선 그렇게 되기도 했지만 일자리(노동자) 의 입장에서는 다른 일자리가 생겼다고 한다. 결국 현재 까지의 상태로 보면 사람이 하는 일이 (육체 노동)이 줄어간 대신에 서비스 업종이 많이 늘었다.

그리고 2009년 현재의 기준으로 보자면 계속 일자리는 줄어 들것이다. 경기가 좋아지면 일자리가 더 생길 거라고 생각 하는 위험한 생각은 하지 않는게 현명할 것이라 나는 생각 한다.

노동자의 입장에서 아마도 쓸만한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일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종도 원천 기술을 소유한 핵심인재를 제외 하곤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서비스를 하며 살아갈 것 같다.

 그리고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는 지금 보다 더 취업난에 허덕이는 젊은이가 많아 질 것 이고 점점더 쓸만한 일자리는 없어 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하는 우리가 과연 참여, 공유, 개방을 하게 될지 미지수 일것 같다.

현실적으로 생각 하면 미래의 장및빛 미래는 역사가 증명 했듯이 없을것 같다.

그리고 나도 먹고 살기 위해서 아마도 원천 기술을 배우던지 ( 스킬일 무지막지 하게 올리던지 ) 아니면 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일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난 정확히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한가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 하고 기계속의 쳇바퀴 처럼 오늘도 내일도 계속 반복되는 일상을 반복 하며 살아가야 하며 다른 삶을 꿈꾸려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글의 주제와는 별개로 두서 없고 논증없는 글이 되어 버렸지만 가끔은 막무가네식 접근 방법도 고민한 꺼리를 주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