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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프로젝트에 대한 단상:#1 도입

쌀맛나는세상 2008. 1. 24. 21:48

나도 이제 경력이 7년을 넘어 가고 있다. 그에 따라서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서 몸으로 뛰며 마음으로 느꼈던 프로젝트 일상사를 기록 한다.

현재 내가 프리랜서로 근무 하고 있는곳은 공공기관 고도화 사업이다. 하지만 말이 고도화지 실제론 고도화라기 보다 바쁜 일정에 쫒기어 현재는 제대로 만드는게 아니 고도화가 아니라 프로젝트를 역행 하고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그렇지만 특히나 공공기관의 경우 SDS, CNS, C&C 가 삼분 하고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1. 대기업 하도급 형태
  2. 컨소시엄 형태
  3. 턴키로 받는 형태

하지만 결국 프로젝트의 오너쉽(ownership)은 대기업의 PM 혹은 PL들이 가지고 있다.

물론 대기업 직원의 노하우와 경력을 무시하고자 하는 바는 아니다. 그렇지만 노하우와 경력과 별개로 왜 프로젝트의 대부분의 악소리나는 상황으로 변질 되며 프로젝트의 종료 후엔 그자리엔 다시 안간다는 다짐을 하며 프로젝트를 끝낸다.

결국 프로젝트가 끝나면 남는것은 소스와 문서 만이 남으며 또한 개발자, 설계자들의 한이 서리게 된다.

최종 결과는 고객 실제로 RFP를 발주 하였던 고객의 책임으로 돌아 가며 결국 다시는 대기업과 일하지 않겠다는 무의미하며 대책없는 한풀이로 프로젝트는 끝을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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