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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고민만 많고 아무런 실천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아직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을 미뤄놓은 상태이지요. 직장인이면서 이런 생각을 하며 회사 생활을 한다는것은 어쩌면 직업 윤리에 어긋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인지 그 동안의 직장생활과는 다르게 조금 겉도는 느낌도 없잖아 있구요.
그래도 한가지 아쉬운건 몇 년전만 해도 굉장히 공격적이고 의욕이 넘쳤는데 현재는 수비적이며 의욕은 별로 없는 상태 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심도 해봤구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보통 사람들은 연륜과 경륜이 는다고 하지요. 그리고 창조성(?)에 대한 능력들은 줄어 가구요. 그게 아마도 일반인 들이 느끼는 보통의 느낌들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건 아직 가슴속 어딘가에 무언가 해보고 싶다는 욕망은 가득 합니다. :) 다만 해보고 싶은 일이 지금 내가 전문적으로 하는 일도 아니며 아마도 하게 된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만 가지고 있는 상태이구요.
몇 년전에 다니던 회사를 뛰쳐 나오면서 했던 생각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을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었지요. 그래서 그와 관련된 일을 조금 했었구요. 하지만 들어 갔을때와는 다르게 현실은 많이 다르답니다. 아마도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감이 아니었을까 생각 들구요.
몇 년전에 블로그를 시작 하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글을 쓴다는것이 어떤건지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거이 무언지 또 어떻게 글을 써야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는지에 대해서두요. 하지만 알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쉽게 글이 쓰여지지 않는것도 참 아이러니 한 것 같습니다.
이유가 어떻게 되든 사실 5년후에는 무얼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래도 꾸준히 무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노력은 하겠지만 아직은 명확히 이것이다 라고 할만한게 없네요.
요새 슬럼프에 빠지게 된건 아마도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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