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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9일 목요일, 오후 5:02:29
가끔 인류에 대한 생각 한다.
인류가 사회공동체를 형성한 이후 여러 가지 제도(가족, 사회) 등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화했다는 것을
그리고 각 시대의 요구는 필요에 의한 것임을
학창 시절 배웠던 역사는 고조선으로 부터 시작했다.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그리고 고조선이 한반도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우리의 정체성이며 가장 오래된 정신문화의 기원이라고
단군조선이 의미하는 바가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종교적인 수장과 정치적인 수장을 의미 한다는 것을 정규교육을 배우면 모두 알고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의문이 몇가지 들었다.
첫 번째, 단군조선 이전의 공동체는 없었던 것인가?
두 번째, 왜 학자들의 연구하고 구분지은 고대 국가라는 것을 시초로 하는 것일까?
세 번째, 오래전 이 땅에 살던 조상들은 어떤 근거로 같은 정체성을 공유한 정신문화라는 것일까?
단군 조선이전에도 종교적인 공동체는 있었을 것이다. 토템과 샤먼을 신뢰 하는
그렇다면 정치조직이 없는 공동체는 국가라 말할수 없는 것인가?
한반도에 최초 정착인이 있었을 것이고 수렵채집인에서 유목인이나 농업의 발견으로 최초의 농사를 짓기 시작한 공동체는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안에 최초의 가족이 존재했을 것이라 나는 믿는다.
가족제도에 대한 연구는 일단 논외로 치고 두려움의 시작에 대해서 고찰해 본다.
두려움.
아마도 인간에게 인지 능력이 생긴 이후 최초의 두려움은 살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죽음에 대한 것일 거라 생각한다.
도구를 사용하기 이전에 인간은 살아 남기 위하여 호랑이, 곰과 같은 포식자들을 피하기 위하여 주거지가 필요했을 것이다.
또한,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옷이 필요 했을 것이고 (그런데 옷은 언제부터 입기 시작했을까?)
어떤 사건이 먼저 였는지는 추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고대 인간은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여러 가지 인지 능력을 개발하게 된다. 위협이 되는 자연환경을 통하여 추위와 더위를 견뎌 내기 위한 옷을 만들기 시작했고
위협이 되는 동물과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서 주거지를 만들었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먹잇감을 찾기 위하여 동, 식물들을 마구잡이로 먹었을 것이다.
그리고 상상을 하기 시작한다. 가본적 없는 사후 세상과 밟아 보지 못한 대지에 대한 환상을 그곳은 살기 위하여 경쟁하기 쉬운 쪽으로 점차 이동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종교는 나약한 인간이 아닌 완전무결한 신이 등장 한다. 인간은 인간이 갖지 못한 불멸과 모든 것을 창조하기 위한 대상을 고안한다. 그것은
바로 신이다. 신은 태초에 창조한 절대적인 존재 이지만 시작부터 논리적인 오류가 발생한다. 절대적인 존재는 언제부터 생겼을까?
대부분의 종교는 시작에 대해서 애매모호한 논리로 무장하고 다 필요 없고 신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없이 그냥 존재했다는 논리로 일관한다. 왜냐하면, 설명을 할 수 없다.
설명하는 순간 온갖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절대적이고 완전하기 때문에 그냥 존재한다.
신의 시작은 아마도 여러가지 문제/현상들을 고민했던 사람이 고안한 가상의 개념으로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가상의 개념(신)은 더 고민하기 싫어 하던 사람들에게 전염병처럼 번져 가고 신의 존재를 의심하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반기라 여기고 터부시 되었다.
그래서 온갖 신들이 등장한다. 두려움의 대상이던 호랑이신, 곰신 등 그런데 여기서 샤먼(정령신앙)이
구전되어 온
과학의 시대
- 숫자와 논리의 시대
- 통계적 접근법
새로운 경험
1. 40년동안 인지 하지 못했던
2. 설명이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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