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믿음

요새 드는 생각들.. 회사란? 직원이란?

쌀맛나는세상 2009. 6. 18. 01:33
한 사람, 한 사람이 회사의 전부이다. - EX-EM 대표 조종암 사장님

내가 주로 하는일이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이쪽 업계에 있는 분들에 관심이 많다.

다음의 글은 무단 불펌 했다.

내가 회사에서 하는 업무는 컨설팅이다. 사실 내가 알고 있던 DB 컨설팅과는 업무가 많이 틀리지만 소규모 DB벤더에선 내가 하는일 처럼(?) 컨설팅을 하나 보다.

몇년 전 부터 고민 했던 것은 더 생산성 있게 일을 하려면 어떻게 (how)? 해야 하나
그리고 왜 (why)? 그렇게 해야 하는가 이다.

나란 존재가 직장(회사,기업)에서 일하는 의미는 무었인가?

그리고 내가 회사에 주어야 하는 것은 그리고 회사가 나에게 주어야 하는 것은

많은 기업들이 존재 하고 각각의 기업들에게 고유의 기업문화가 존재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란 놈은 항상 원리 원칙 그리고 뒷감당을 고려 하지 하지 않은채 달리기만 했다.

그런데 지금은 지친다.

고로 나는 회사와 그리고 회사의 동료 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회사는 이렇다. 지식 기업 그래서인지 지식 기업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회사가 엑셈이라는 회사이다.

하지만 조종암 대표님의 글을 읽어 보니 아직도 걱정이 많아 보인다.

이번달의 나의 목표는 단순하다.

첫번째, 회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정련 한다.
할 수 있고 불가능 하지 않은 일중에 최선을 다할수 있는 일을 잘 선택 한다.

두번째, 아직까지 나에게는 스토리가 없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


회사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 각각의 의미를 연결하고 고객과 동료에게 스토리로 전달하려고 생각하는 사람
,
언제나 우리가 이뤄온 결과를 최대의 효과로 표현하고자 애쓰는 사람,
우리가 가진 성과들을 더 빛내기 위한 아이디어에 항상 굶주린 사람,
지금의 성과를 넘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넘어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으로 무섭게 옮기는 사람,
그리고 하루하루 적극적인 태도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조직의 미래가 있다.

 

열정이 여전하고 하루하루 흥분 속에 전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목표란 달성하는 것이고, 그 넘어 또 넘어 무한한 것이다.

뭔가 이뤄가고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조직에서 살아가는 맛이다.

목표는 언제나 그런 과정에서 오고가는 것이다.

행복은 결말이 아니라 과정에 있다는 말은 결코 가볍지 않은 말이다.

그것을 도덕적인 교훈 정도로 여기는 것은 진정 그 맛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느껴 본 사람은 그 말을 가슴으로 절절하게 받아들인다.


사람에게 언제나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성취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의 태도와 마음가짐이다.
성취의 결말은 언제나 변화하는 것이고 무한한 것이기 때문이다.
목표와 성취란 언제나 산넘어 또 산넘어 무한히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성취는 언제나 과정의 치열함에 존재한다.
그 과정에서 희열과 깨달음을 얻은 자가 진정한 성취, 역사를 바꾸는 창조를 이뤄낸다.

 

리더에게 조직은 언제나 한 사람이다.

바로 내게 보여지는 그 사람이 회사의 전부이다.

그 사람의 비전과 열정을 채워주지 못하면 다른 누구도 결국 채워주지 못한다.

언제나 내 앞에 서 있는 한 사람에게 진정으로 다가 갈 수 있어야 한다.

수백 수천명을 가진 조직이 결국 한 사람의 잘못으로 망한다는 것도 역사의 교훈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언제나 내 앞에 있는 한 사람이 중요하다.

그를 이해하고 그와 공감하고 그와 관계하는 것이 조직의 성공과 행복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할려고 노력한다.

그 사람이 회사의 전부일 수 있다는 가정으로 사람을 본다.

그 한 사람과 내가 소통하지 못하면서 영속하는 조직을 상상하는 것은 내게 허망하다.

 

내게 말할 수 없는 보람과 행복을 주는 것은 엄청난 매출과 부자되는 미래가 아니다.

내게 힘없고 좌절을 주는 것은 매출이 줄어들고 경쟁의 살범함이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같이 가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비롯된다.

사람과의 관계, 이것이 내게 진정한 힘의 원천이자 좌절의 근원이다.

 

소통하고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고 싶다.

'믿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행복 지수는?  (0) 2010.03.24
송구영신 - 구정 새해 부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0) 2010.01.19
아직 갈길이 멀었다.  (0) 2009.06.03
노무현 그놈의 목소리  (0) 2009.04.30
벤처 그리고 나  (0) 2009.04.27
생각하기 - 처음 출근 하는 이에게  (0) 2009.03.15
요새 드는 생각들  (0) 2008.04.01
희망, 꿈, 미래  (0) 200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