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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기 인터넷 서비스가 계속 발달하는 요새들어 드는 생각이 있다. 웬만한 서비스들은 합종연횡을 하며 통합되고 있다. UC 유비쿼터스라는 놈들도 나온다.

그런 와중에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웹서비스 웹은 웹이고 서비스는 서비스인데 왜 하필이면 웹서비스라는 말이 등장했을까? 웹 어플리케이션도 아니고..

나의 개인적인 사견은 결국 소프트웨어도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다. 더 쉽고, 더 편하고, 더 접근성이 좋은 웹으로 말이다. 벌써 부터 일반 어플(내가 말하는것은 기존의 VC나 파워빌더 등의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들이 웹으로 통합되고 있다.

그리고 잡지들은 SAAS(Software As A Service)란 말로 표현되고 있다. 하다 못해 오피스 프로그램과 게임도 웹으로 통합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주업으로 삼고 있는 DB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과연 관계형 DB가 100년을 지속할 만한 기술일까? 이것 보다 더 좋은 기술을 없을까? 고민해 봤다.

나는 프로그래밍 언어중에 ADA라는 넘을 공부 했었다. 물론 이넘 정말 물건인 넘인데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왜 일까? 왜 그럴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언어의 장벽이 너무 높았다. 최고의 기능과 최고의 사용성을 주어야 마땅했지만 결국 대중적인 언어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결국 지금은 C에 밀려 자바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다. 그렇다면 앞으로 주목해야 할 프로그래밍 언어는 무얼까? 루비? 파이썬? ...

내 생각엔 아니올시다다. 이 두언어의 모습을 보면 이상하리 만큼 Lisp와 닮아 있다. 나는 앞으로의 대세는 Lisp일듯 싶다. 인간의 사고를 가장 잘 표현한게 함수형언어인 Lisp인듯 싶다. 그렇다면 Lisp는 언제 나온 언어 일까??

LISP을 다시 살펴보는 이유 linked by zdnet 아마추어 커널 해커 안윤호씨의 글

나는 결국 DB가 GRID 그리고 최종에는 P2P 형태로 갈것 같다. 오라클의 coherence 의 경우 미들웨어 인데 내부 아키텍처를 보면 GRID와 P2P를 합쳐놓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기술의 발전을 사람이 아직 쫒아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LISP의 개념은 1950년대에 나왔다. 결국 하드웨어가 발달해 감에 따라 사람이 쉽게 접근 할수 있는 형태로 발전해 갈것 이라는 것이다.

결국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도 사람이다. 해커들의 선지자적인 모습들은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나는 가능성을 열어둔것에 의의를 둔다. 선배 개발자들 중에 역시 백미는 knuth 교수일것이다.

나도 언젠가 knuth교수와 같이 노인이 되서도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나는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다. ㅡ.ㅜ

그래서 나는 Multi Thread는 내머리에서 안되지만 멀티 쓰레드는 잘못하면 데드락 걸린다. 그래서 나는 인간 옵티마이저형 인간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