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is Hard

1년 6개월전 YTN 돌발 영상이 기억 난다.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때 감명 받았던 부분 이다. "방제 펜스같은 것 성능이 좋은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중국이든, 일본이든 가서 빌려오든, 사오든 그렇게 하십시요. 그렇게 해서라도 절대로 확산돼서는 안됩니다." 사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쓰지 않으려 노력했고 사실 요새 뉴스도 잘 안본다. 언젠가 부터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 부터 매번 대통령이 바뀔때 마다 전임 대통령의 치부가 들어 나곤 했다. 오늘 뉴스의 앵커가 다음과 같은 멘트를 했다. 앵커： ７년 전 희망돼지저금통에 푼돈을 모아 대선자금을 지원했던 분이나 이를 지켜봤던 국민들 모두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을 보면서 배신감과 착잡함을 느끼셨을 겁니다. 앵커： 그러나 이와..

두아이의 아빠로써 좀더 안정적인 회사에서 좀더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지 못해 내내 우리 가족에게 미안하다. 아마도 그건 나 자신의 욕심이 아니었나 싶다. 언제 부턴가 편안한 삶보다는 조금 힘들어도 조금 피곤해도 열정적이며 기회가 많은 벤처라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일하고 싶었다. 그래서 인지 첫 회사는 정말 작은 회사였고 그리고 그곳에서 작은 성공도 해보았다. 직장생활을 하며 주위 동료 들과 대화도 일하는 방식도 서로 맞추어 가야 하지만 아직은 나에겐 익숙하지 않은 일들인것 같다. 주말엔 아이들과 그리고 가족과 보내며 그리고 여유 시간엔 지쳐 TV로 만족하는 나자신이 답답하기도 하다. 최근에 봤던 책들중 의미있게 보았던 몇가지 책이 있다. 아웃라이어라는 책과 네이버 성공신화의 비밀 이라는 두권 이었다. 사..